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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OLED株, 삼성電 타고 '비상'-키움證
2012-02-08 08:42:27 2012-02-08 08:42:32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키움증권(039490)은 8일 삼성전자(005930)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 합병과 관련해 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후방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합병을 사실상 공식화했다"며 "지난해부터 5.5세대 AMOLED 라인을 본격화하고 있는 SMD가 삼성전자로 통합될 경우 투자여력이 강화되고 기존 액정표시장치(LCD) 설비의 발광다이오드(OLED) 전환도 용이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SMD 합병은 라인 운영의 효율성 측면에서도 상단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그는 "삼성전자가 압도적 시장지배력 유지를 위해 초격차 전략을 추구하며 투자속도와 규모가 한층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인수합병과 관련해 "경쟁력이 검증된 AMOLED 장비·소재업종에 대한 적극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필요하다"며 "장비업체인 에스에프에이(056190), AP시스템(054620), 원익IPS(030530), 테라세미콘(123100) 등과 소재업체인 제일모직(001300), 덕산하이메탈(077360), 원익(032940)머트리얼 등이 직접적인 수혜를 얻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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