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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발효 신기술을 적용한 '숨 ART 에센스' 출시
2012-02-07 10:53:27 2012-02-07 10:53:37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발효화장품 시장에서 처음으로 식물과 발효미생물, 화장품 베이스 등 모든 원료를 통째로 함께 발효시킨 에센스가 나왔다.
 
LG생활건강(051900)은 최상의 원료를 자연 방식대로 통발효시켜 살아있는 유기 영양을 그대로 담아낸 '숨 ART 앱솔루트 리바이탈라이징 트리트먼트(이하 ART 에센스)'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신제품은 원료 선별부터 원액을 용기에 담는 모든 과정을 LG화장품 연구원이 핸드메이드로 작업, 3개월마다 약 4000여개씩만 생산하기 때문에 예약고객 위주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발효화장품이 발효된 원료를 활용한 것이라면 ART 에센스는 청정 식물재료와 최적의 발효미생물, 200가지가 넘는 화장품 베이스에서 선별한 원료 등을 오크통에 넣어 통째로 발효시켜 원액을 얻은 것이다.
 
이를 위해 LG생활건강 측은 프랑스 장인이 제작한 오크통을 공수했다.
 
이 통은 전통 장인이 못이나 접착제 없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작하며, 노지서 20개월 이상 자연 건조하는 등 재질이 치밀하고 단단하여 적절한 공기교환이 이뤄져 수십년이 지나도 썩거나 손상되지 않아 원료 형태를 유지시켜준다. 발효화장품에 있어 필수 조건인 최적의 발효장소를 완성한 것.
 
또 ART 에센스는 1년 내내 일정한 기온과 습도를 유지해 최적의 조건에서 자연숙성을 가능하게 하는 충북 충주의‘사과 와인 터널’에서 발효된다. 연중 습도 80%와 온도 15도를 유지하는 저온터널에서 다양한 미생물의 생명력이 수많은 유효물질을 만들어 낸다.
 
이에 ART 에센스는 촉촉하면서도 산뜻한 텍스처가 피부로 스며들어 자연발효의 고농축 영양성분을 전달하고, 오크통의 나무 향취가 어우러져 자연의 향을 느낄 수 있다. 제품가격은 50ml에 18만원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여성의 근원적 피부 고민인 거친 피부결, 피부 노화, 피부 처짐 등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등 몰라보게 달라진 피부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연발효 화장품 '숨'은 국내 발효화장품 시장의 개척자이자 선두주자로 연간 10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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