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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1642개..전월比 13개↑
CJ, 16개 회사 편입으로 가장 많아
2012-02-01 12:00:00 2012-02-01 12: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지난달 55개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의 소속회사 수는 1642개로 전달에 비해 13개 회사가 늘었다. 39개 회사가 편입했으며, 26개 회사는 제외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 1월 편입된 39개 회사 중 계열 모회사 주식을 인수함에 따라 그 자회사들이 함께 계열 편입된 경우가 18개사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
 
편입회사가 16개사로 가장 많은 CJ(001040)는 지난해 12월30일 금호아시아나로부터 대한통운(000120)을 인수해 한국복합물류 등 15개의 자회사를 편입했다. 현대백화점(069960)은 리바트를 인수하며 그 자회사 3개를 함께 편입했다.
 
 
아울러 지분취득과 회사설립이 각각 11개·10개로 21개 소속회사 늘었다.
 
신규설립된 회사 중 GS(078930)의 GS에너지와 동부의 동부택배는 계열사인 GS와 동부익스프레스로부터 각각 분할돼 설립했다.
 
계열에서 제외된 총 26개사중 16개사는 금호아시아나가 대한통운을 매각하며, 대한통운과 15개의 자회사가 제외됐다.
 
금호리조트의 경우 CJ와 금호아시아나가 지분을 각각 50%씩 공동 소유하며 금호아시아나는 제외되지 않았다.
 
아울러 6개사는 계열회사에 흡수 합병됨에 따라 소속회사에서 제외됐다. 롯데의 웰가와 한화(000880)의 한화청량리역사, CJ의 우성 등이며, 나머지 4개사는 청산종결·지분매각 등의 사유로 소속회사에서 제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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