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지난해 적립식펀드 판매가 1년 전보다 3조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해말 적립식 펀드 판매잔액은 전년말 대비 2조9640억원이 증가해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세제혜택상품의 경우 같은 기간 1조1990억원이 늘어 5조849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지역별 적립식 펀드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국내투자형은 전년말 대비 5조9910억원 증가한 42조4630억원을, 해외투자형은 3조270억원 감소한 14조737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권별 판매현황을 보면 은행권의 판매 비중은 2010년 9월 이후 70% 이하로 줄어든 반면, 증권사 판매 비중은 증가해 지난 4월 이후 평균 30% 이상을 유지했다.
그러나 판매금액은 업권별로 고루 증가해 전년말 대비 증권은 1조6700억원, 은행은 1조1930억원, 보험은 770억원 각각 증가했다.
유형별로 적립식 펀드 판매현황을 살펴보면 주식형은 전년말대비 3조530억원 증가한 48조3413억원으로 전체 적립식 잔고 중 84.5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채권형은 같은 기간 550억원, 파생상품형은 6220억원 증가했다. 그러나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 재간접형은 전년말 대비 각각 830억원, 1780억원, 5120억원 감소했다.
상품 특성별로 살펴보면 장기투자상품의 경우 연금저축은 전년말 대비 1조970억원 증가했고 개인연금은 190억원, 장기저축은 850억원 각각 증가했다.
회사별 적립식 펀드 판매현황을 들여다보면 지난해말 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등 주요 4개 은행의 전체 적립식 판매비중이 48.83%로, 전년말 대비 1.87% 감소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4개 은행을 비롯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등 적립형 규모 상위 10개사의 판매금액은 43조5605억원으로 전체 적립식 금액의 76.15%를 차지했다.
운용사별 적립식 펀드 규모 상위사를 살펴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판매잔액이 13조439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투신운용이 8조5205억원을 기록했고 KB자산운용 4조7460억원,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4조6809억원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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