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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올해 춘제 소비, 전년比 16.2% 증가
2012-01-30 07:19:02 2012-01-30 07:19:1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올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 소비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9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는 웹사이트 성명을 통해 "춘제 공식 연휴 기간 동안(22~28일) 외식, 의류, 귀금속을 중심으로한 소비가 큰 폭으로 늘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춘제 연휴 기간 동안 중국 전역 상점과 식당의 매출액이 47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가장 큰 폭의 소비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의류 분야로 전년동기대비 18.7% 늘어났다"고 말했다.
 
같은 기간 보석과 식품 소비는 각각 16.4%, 16.2% 늘었다.
 
지역별로는 베이징의 매출액이 15.5%, 지린 17.9%, 칭다오 18.1%, 다롄 14.2%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한 소비 증가세가 뚜렷히 나타났다.
 
상무부는 또 "전자제품과 가전제품 선호도가 높았다"며 "새롭게 출시된 아이폰 4S와 3D(입체)TV에 많은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귀금속도 춘제 선물로 인기였다"며 "베이징 한 귀금속 매장의 춘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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