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애플의 2012 회계연도 1분기(지난해 10~12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와 시장 예상을 큰 폭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순이익과 매출액 모두 분기 사상 최대 규모다.
24일(현지시각) 마켓워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1분기 순이익은 아이폰 등의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의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 순이익은 131억달러(주당 13.87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8% 급증했으며, 주당 순이익은 시장 예상치인 10.08달러 또한 큰 폭 웃돌았다.
매출액은 463억3000만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388억달러 역시 상회했다.
애플의 이같은 깜짝실적은 아이폰4S·아이패드 등 주력 제품 판매가 예상을 뛰어넘었기 때문이다.
아이폰의 1분기 판매량은 370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8% 증가했으며, 당초 판매가 3000만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본 전문가 예상을 압도했다.
같은 기간 아이패드 판매는 111% 늘어난 1543만대를 기록했다. 이 또한 1380만대 판매를 점친 전문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규모다.
애플은 2분기(올해 1~3월) 주당 순이익이 8.50달러, 매출액은 325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주당 순이익 8.03달러에 매출액 320억달러다.
애플 주가는 이날 정규 거래에선 전거래일 대비 1.64% 하락세로 마감했지만, 국내시각으로 25일 오전 7시30분 현재 시간외 거래에선 8%에 육박한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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