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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책 첫 발간
2012-01-17 15:06:56 2012-01-17 15:06:5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의 기술개발과 보급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처음으로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책을 발간한다.
 
17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투자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평가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수력 등 135종류의 자원지도를 펴낼 예정이다.
 
먼저 태양에너지에 관해서는 태양광과 태양열, 일사량 등 50종류를, 풍력에너지에 대해서는 풍속과 밀도, 고해상도 시뮬레이션 결과 등 40종류의 자원지도가 제작된다.
 
수력은 지역별로 수력 잠재량을 기록한 내용과 수계별 수문자료 등 17종류의 자원지도가, 바이오매스 분야는 임산과 축산, 바이오에너지 생산시설 등 23종류의 자원지도가 발간될 예정이다.
 
지열에너지는 지하 암석물성(중온열, 지열유량) 등 5종류의 자원지도가 제작된다.
 
이같은 신재생에너지 자원지도책은 기상청과 지방자치단체, 에너지관리공단 등 공공기관에 배포될 예정으로 발전 단지설계 타당성 사전평가를 위한 평가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13개 발전사 등 RPS 공급의무량 추진시 기초자료로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단지를 구축하고 발전사 허가를 심의하는데 참고자료로 이용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전문 이용기술개발과 에너지정책 입안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될 예정"이라며 "향후 개발도상국 자원평가와 개발사업으로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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