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환 "수많은 악재, 재창당 밖에..."
"지지자들조차 많은 위기의식 느껴"
2012-01-11 10:10:14 2012-01-11 10:10:14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안형환 의원은 11일 "당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이후 좀 안정되나 싶었는데 또 수많은 악재들이 등장하고 있다"며 "당이 바뀌었다고 국민들에게 느끼게 하려면 재창당 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주장했다.
 
친이계로 분류되는 안 의원은 이날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현재 한나라당의 기본 틀을 깨지 않고선 당에 대한 국민의 거부감을 되돌릴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안 의원은 "특히 돈 봉투 사건 등 때문에 지지자들조차 많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불신을 넘어 전체 유권자 구도 자체가 당에 불리하게 가고 있기 때문에 뭔가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람과 공천 시스템을 바꿔봤자 당의 간판과 체제를 그대로 두면 국민이 보기엔 기존의 한나라당과 같다"며 "지금은 기득권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지만, 당 해체과정에선 많은 당원협의회 위원장들이 자리를 내놓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기득권 해체가 시작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선을 3개월가량 앞두고 재창당 추진 시간이 부족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대해 "창당과정이 과거에 비해 많이 쉬워졌기 때문에 의지만 있다면 시간도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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