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비대위원 사퇴없으면 결별도 각오"
"친이ㆍ친박계 떠나 굉장히 부글부글"
2012-01-04 09:37:48 2012-01-04 09:37:48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한나라당 장제원 의원은 4일 김종인·이상돈 비상대책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비대위와의 결별도 각오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 "비대위원회가 계속적으로 가장 중요한 문제점을 갖고 계신 두 분의 사퇴를 하지 않는다면 비대위와의 결별도 생각해야 하지 않겠는가"라며 이 같이 말했다.
 
장 의원은 "당내 갈등을 촉발한 두 비대위원이 사퇴하지 않으면 집단행동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사퇴에 찬성하는 많은 분이 같이 모여 의논해서 같은 의견을 도출한다면 성명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친이ㆍ친박(박근혜)계를 떠나 굉장히 부글부글한 것이 사실"이라며 "얼마 전까지 실세 용퇴론, 어제는 친박 용퇴론을 제기하는 등 좌충우돌식의 칼부림 비대위를 바라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또 다른 라디오 방송에서 자신이 내비친 '비대위와 결별'의미를 묻는 질문에 "비대위가 당 지도부의 역할을 하고 있는데 그 지도부를 인정 못한다는 것"이라며 "탈당이 아니라 전당대회를 비롯한 여러 가지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하는 말"이라고 답변했다.
 
그는 '최악의 경우 탈당도 각오하느냐'는 물음엔 "탈당은 아니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포함해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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