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경진기자] 현대증권은 4일 올해도 금 투자매력이 여전하다면서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손동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은 견조한 수요가 지속돼 투자매력이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원유는 재고가 낮아 추가하락은 제한적이지만 경기 불확실성 때문에 상승압력이 제한적이고 농산물은 대두와 밀 수급에 여유가 있어 경기둔화가 지속되는 한 수익률 개선이 힘든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9월 온스당 1900달러였던 금 가격은 유럽 재정위기 심화로 한 달여만에 1608달러까지 급락했지만, 12월초 1700달러를 상회했다가 최근 한달 동안 투기수요 유출로 인해 1566달러까지 떨어진 상태다.
올해 금은 생산량이 한계에 부딪혀 공급이 제한적인 가운데 수요는 지속되면서 가치가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손 연구원은 "경제성장이 두드러진 신흥국의 소비 증가가 금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고, 중앙은행들의 금 매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과잉 유동성 추세가 지속되는 것을 반영하면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서 금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금 상장지수펀드(ETF) 설정액 증가도 금의 견조한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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