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회장 "경영정상화 서둘러야"
2012-01-03 16:30:39 2012-01-03 16:30:39
[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최태원 SK(003600)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 정상화를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최태원 회장은 3일 주요 관계사 CEO들과 오찬을 겸한 신년 미팅을 갖고 "글로벌 환경변화 보다 빠른 속도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면 핵심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며 "그룹은 물론 모든 관계사가 경영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SK는 연말에 마무리지었어야 할 투자·채용, 조직개편 등 경영계획 수립이 늦어져 경쟁에서 뒤처질 위기에 처해 있다"며 "각 회사별로 빠른 시일내에 마무리 짓고 투자와 채용규모 등을 획기적으로 늘려 공격적인 경영에 적극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이 '공격적인 경영'을 주문하고 나선 것은 하이닉스를 제3의 성장판으로 키워나가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고 SK측은 설명했다.
 
SK그룹은 이에 따라 각 사별로 그동안 미뤄져 왔던 투자와 채용 등 경영계획을 마무리 하는 등의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말 투자와 채용 계획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SK관계자는 설명했다.
 
당초 SK그룹은 지난해 10조 안팎을 투자했고, 올해는 기존 계열사들의 투자확대와 하이닉스의 공격적인 투자까지 더해져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가 될 전망이다. 또 SK그룹은 인재 채용규모도 대폭 늘리는 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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