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료수익 배분 비율 상승..케이블PP에 단비-한국證
2011-12-26 08:29:53 2011-12-26 08:31:45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6일 "케이블PP(Program provider) 에 지급되는 수신료 수익의 배분 비율이 최대 28%로 상승했다"며 "이는 케이블PP에는 단비가, 케이블SO(System operator)에는 또 다른 부담이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23일 케이블 SO와 케이블 PP양측은 케이블 SO가 케이블 PP에 지급하는 수신료수익 배분 비율을 디지털 전환 상황에 따라 최대 28%까지 상향하는데 합의했다.
 
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 수신료 배분 비율이 28%까지 높아진다면 케이블 PP에 배분되는 수신료수익은 3545억원으로 기존 추정치보다 329억원 늘어나게 된다"며 "케이블 PP는 종합편성채널의 방송 시작으로 광고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수신료수익이 늘어나는 것은 이익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케이블 SO는 지상파 재송신 대가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수신료 배분 비율 상승으로 비용 부담이 늘어나게 돼 부정적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전환을 통해 가입자당 매출액은 늘겠지만 케이블 가입자가 줄어드는 추세인 데다 비용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
 
김 연구원은 "지상파 재송신 대가의 상당 부분을 케이블 PP에 전가할 가능성이 있지만 디지털 전환율이 상승하면 케이블 PP에 지급하는 수신료가 늘어나기 때문에 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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