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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사망]"증시 단기 악재 그칠 것"-KTB證
2011-12-19 15:03:24 2011-12-19 15:05:07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은 증시에 단기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KTB투자증권이 19일 밝혔다.
 
KTB투자증권은 "김 위원장의 사망은 정치이슈라는 점에서 증시에는 단기 변동성 요인에 그칠 것"이라며 "하루, 이틀 안에 악재가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증권사는 "김일성 주석이 사망한 1994년은 1992년부터 시작된 장기 호황 사이클에 있었지만, 현재는 경기 사이클 둔화국면에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약세장 속에서 김정일 사망 소식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향후 북한의 후계구도가 불투명하다는 점에서 북한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덧붙였다.
 
외국인 수급과 관련해선 북한리스크보다 유럽 재정위기와 글로벌 경기에 영향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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