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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출신' 토마토저축은행 감사 영장 청구
2011-12-14 18:18:11 2011-12-14 18:19:46
[뉴스토마토 김미애기자] 저축은행 비리 합동수사단(단장 권익환 부장검사)은 에이스저축은행 관계자로부터 1억여원을 수수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으로 금융감독원 출신 토마토저축은행 감사 신모씨(53)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합수단에 따르면 금감원 비은행검사1국 수석검사역(3급)으로 근무하다 토마토저축은행 감사로 옮긴 신씨는 금감원 현직 시절 및 금감원 퇴직 후에 걸쳐 에이스저축은행 측에서 1억원대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신씨는 에이스저축은행 측으로부터 "검사 편의를 봐 달라"는 등의 청탁과 함께 롤렉스 시계 1개와 아르마니 양복 수벌을 받고, 집 인테리어 공사 비용도 저축은행이 부담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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