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2명 중 1명은 ‘결혼'하면 '퇴직'한다
통계청, 경력단절여성 통계 발표
입력 : 2011-12-13 12:00:00 수정 : 2011-12-13 12:00:00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결혼을 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는 여성이 2명 중 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3일 내놓은 ‘2011년 맞벌이 가구 및 경력단절여성 통계 집계 결과’에 따르면, 15~54세 이하 기혼여성은 986만6000명이고 이 가운데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는 여성은 408만1000명(41.4%)이다.
 
이 중 결혼, 임신, 출산 등 경력단절 사유가 발생해 직장을 그만둔 여성은 190만명으로 기혼여성 중 19.3%로 조사됐다.
 
경력단절의 주된 사유는 ‘결혼’이 89만3000명으로 47%를 차지해 가장 높았다. 이 외에도 ▲ 육아 28.7% ▲ 임신·출산 20.0% ▲ 자녀교육 4.3% 순으로 나타났다.
 
경력단절여성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력단절여성 190만명 중 30대가 57.1%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15~29세는 12.6%, 50~54세는 6.6%로 낮게 나타났다.
 
‘육아’ 때문에 경력단절사유가 높은 연령층은 30대(33.0%)이며, 임신·출산은 15~29세(30.7%), 결혼은 50~54세(70.1%), 자녀교육은 40대(7.8%)에서 가장 높은 경력단절사유였다.
 
또, 경력이 단절되기 전에 다니던 직장의 근무기간은 1~3년이 가장 높은 38.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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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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