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절반 "올해 사업목표 달성 불가능"
44% "내년 사업계획 수립 어려움".."신사업보다 주력사업 강화"
2011-12-07 18:39:10 2011-12-07 18:40:42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기업 절반이 올해 세운 사업목표를 달성하기 힘들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7일 대한상공회의소의 '우리기업의 2012년 사업계획 수립현황'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44.7%가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올해 사업목표 달성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목표수준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업은 42.4%였고, 목표의 초과달성이 가능하다는 기업은 12.9%에 그쳤다.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여부에 대해서도 응답기업의 44.0%는 불투명하고 가변적인 시장상황으로 사업계획 수립에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했다. 이미 수립했다는 기업은 56.0%였다.
 
또 기업의 61.8%는 내년이 올해보다 경기가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중점사업 방향에 대해서는 응답기업의 절반가량(50.8%)이 기존 주력사업의 강화라고 답했다. 이어 신성장동력 발굴(26.5%), 신시장 개척 등 글로벌 경영 추진(22.7%)이 뒤를 이었다.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2012년을 앞두고 기업들이 의욕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있지만 경제환경의 불확실성에 따른 어려움이 큰 상황"이라며 "정부는 어려운 가운데 고군분투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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