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주영기자] 최근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자사 직원의 얼굴과 이름을 건 상품들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물건을 직접 볼 수도 만질수도 없는 온라인 상에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겠다는 취지이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MD-Day'기획전을 열고 MD(상품 기획자, Product Merchandiser)가 자신의 이름과 얼굴사진을 내걸고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닷컴 관계자는 "'디카MD 송성한이 준비한 야심 찬 상품 12선', '김하나 MD가 준비한 뽀송뽀송 시원한 잠자리'처럼 MD의 이름을 내건 상품기획전을 시행하면서 평소보다 매출이 150%까지 증가했다"며 "실적이 좋은 MD에게도 그에 합당한 상금을 지급하고 있어 직원들의 열의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터넷 교보문고(www.kyobobook.co.kr)는 'MCC(MD Created Contents) 페스티벌, 책은 생활이다'기획전을 갖고 MD들이 직접 동영상을 제작해 추천 도서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소개하고 있다.
또 해당 동영상을 개인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담아가는 사람들을 추첨해 3명에게 닌텐도wii를 경품으로 증정한다.
디앤삽(wwwdnshop.com)에서는 패션잡화와 가구, 레저 등 각 분야의 전문 MD들이 직접 진행하는 기획전을 선보인다.
명품잡화팀 전문 MD가 추천하는 '신발의 달인! 믿고 사보자, 최고 달인의 아이템'에서는 오는 17일까지 MD가 추천한 신발들을 평소가보다 26% 할인된 9만9000원에 한다.
최원석 롯데닷컴 마케팅실 과장은 "실명과 얼굴을 직접 보여주면서 고객의 신뢰도가 높아져 매출상승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MD 스스로도 책임감이 생기면서 온라인쇼핑몰 상품에 대한 이미지도 많이 좋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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