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커 "S&P의 경고는 완벽하게 과장된 것"
2011-12-07 07:26:23 2011-12-07 07:27:51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의 유로존 국가 등급강등 경고에 강하게 반발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독일 국영라디오 방송 도이칠란드푼크에 출연한 융커 의장은 S&P가 유로존 15개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부정적 관찰대상'에 올린 것에 대해 '완벽하게 과장된 조치'라는 주장을 내놨다.
 
이어 "S&P가 신용등급 강등 경고를 내린 타이밍이 의심스럽다"며 "유럽연합(EU) 회담을 앞두고 S&P가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앞서 S&P는 유로존 상황이 악화될 경우,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6개 국가들을 포함한 유로존 15개국의 신용등급이 내려갈 수 있다고 경고 한 바 있다.
 
S&P의 경고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간접적으로 유감을 표했다. 그는 ""신용 평가사들은 신용 평가기관으로서의 결정에 책임을 가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필립 뢰슬러 독일 경제장관도 "일시적인 한 신용평가 기관의 결정일 뿐"이라며 "이 경고에 독일이 흔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독일은 금융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으며 독일은 유럽의 정신적인 버팀목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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