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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리프, '日 올해의 차' 선정
2011-12-05 18:00:45 2011-12-05 18:02:22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닛산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한 '제42회 도쿄 모터쇼'에서 배출 가스가 전혀 없는 순수 전기차 리프가 '일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디자인과 성능, 품질, 안전, 비용, 친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발하는 본 어워드에서 전기차가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리프는 이산화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100% 순수 전기차로, 리튬 이온 배터리와 고성능 전기 모터와 고급 컨트롤 기술 등을 적용해 뛰어난 정숙성과 우수한 승차감, 안정적인 핸들링을 갖췄다.
 
핸드폰을 리모컨으로 사용해 차량내 IT 시스템을 통해 더욱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으며, 앞으로는 닛산 리프의 고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를 통해 집에도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된다.
 
카를로스 곤 닛산 사장 겸 대표이사는 "닛산은 적절한 가격으로 무공해 이동수단을 공급한다는 신념 아래 전 세계적으로 2만여대의 리프를 공급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리프가 기존의 자동차를 대체할 수 있을 만큼 뛰어난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입증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리프는 일본 자동차 연구자·저널리스트 의회 주관 'RJC 올해의 차'와 일본 자동차 명예의 전당 주관 '2011-2012 올해의 차', 전 세계 자동차 전문 기자들이 선정하는 '2011 올해의 유럽차'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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