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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 수입차 베스트 셀링 모델 1위 등극
2011-12-05 16:36:07 2011-12-05 16:37:44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한국닛산의 큐브가 지난달 수입차 판매에서 베스트셀링 모델 1위에 등극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내놓은 수입차 등록 결과에 따르면, 큐브는 지난달 등록대수 735대를 기록해 전달(325대) 대비 126.2% 증가세를 보이며 단일 모델 판매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1월 닛산 브랜드 한국 출범 이후 최초의 기록이며 일본 브랜드 중에서는 약 1년7개월만에 베스트 셀링 모델 1위를 차지한 것이다.
 
한국닛산은 "이로써 큐브는 출시된 지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대수 1915대를 기록했다"며 "큐브가 새로운 수입차 시대를 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닛산이 집계한 큐브의 올 11월말까지의 누적 판매추이에서 1.8SL 그레이드와 1.8S 그레이드 판매비율은 약 6대 4이며, 계약자 기준으로 남여의 고객 비율은 약 5대 5다.
 
계약자 연령 비율에서도 30대가 약 55%로 가장 많았으며, 40대 이상이 약 25%, 20대가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색상별 판매에서는 화이트 펄이 60%로 가장 많이 팔렸고, 비터 초콜렛이 21%, 캐리비안 블루가 1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큐브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닛산 브랜드는 전월(496대) 대비 74.6% 증가한 866대를 달성하며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닛산과 인피니티 브랜드의 판매에서는 총 1004대로 한국닛산 법인 출범 이후 최초로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
 
켄지 나이토 한국닛산 대표는 "젊은 남녀는 물론 노년층 고객까지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오리지널 박스카 큐브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이같은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박스카부터 수퍼카까지 닛산만의 라인업을 통해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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