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5일 지식경제부 제2차관에 조석(54)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내정했다.
조 신임 지경부 2차관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거쳐 행정고시 25회로 1981년 관직에 입문했다.
그는 30년간 공직에 몸담은 관료로 서울시 지방행정사무관, 상공부 통상협력관실ㆍ정보진흥과ㆍ무역위원회, 통상산업부 미주통상담당관실, 산업자원부 공보관실,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등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조 신임 차관은 올 8월부터 현재까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한편 지난 2004년부터 2년간 원전사업기획단장을 맡으면서 방사성폐기물처리장 부지 선정을 위해 최초로 주민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등 과감한 추진력으로 방폐장 부지 선정에 기여한 공로로 2006년 홍조근정훈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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