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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에스에프씨, 상장 첫날..'와르륵'
2011-11-30 09:20:31 2011-11-30 09:21:57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에스에프씨(112240)가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공모가인 1만4000원도 하회하고 있는 상황이다.
 
29일 시초가 1만2600원을 형성하며 거래가 시작된 에스에프씨는 오전 9시20분 현재 시초가 대비 1600원(12.70%) 상승한 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주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에스에프씨는 태양광 백시트 및 기타 필름 생산업체”라며 “주요 매출처는 국내 현대중공업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중국 태양광 모듈업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1분기는 신공장 증설에 따른 기존 공장설비 이전에 따른 생산 공백과 2분기 이후 태양광 업황 둔화에 따른 영향으로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에스에프씨의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태양전지 모듈가격이 와트당 1달러 미만으로 하락하는 그리드 패리티(Grid-Parity)의 조기화가 예상돼 업황이 2012년 이후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인도와 유럽 등 수출지역 다변화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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