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원조효과성과 개발효과성, 개발협력에 대한 공동 책임과 차별화된 접근 등에 관해 토론하는 자리가 오는 29일부터 개최되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에 앞서 열릴 예정이다.
KDI는 28일 국제개발협력학회와 공동으로 'Pre-HKF4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11월 29일 부터 12월 1일까지 열리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4th High Level Forum on Aid Effectiveness: HLF4)에 앞서 개발 협력과 관련한 제반 이슈를 논의하고, 국제 개발을 위한 글로벌 커뮤니티의 책임 및 역량 강화 방안을 모색한다.
KDI 관계자는 “컨퍼런스의 논의 결과는 부산세계개발원조총회(HLF4)에서 원조 이외의 다양한 개발 수단에 대한 인식을 토대로 개발도상국의 주인 의식과 역량 강화를 강조하는 포괄적인 개발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는 데이비드 아놀드 아시아재단 총재, 리차드 캐리 前 OECD 개발협력국장, 크리스토프 바이어 독일국제협력단(GIZ) 총재, 김은미 국제개발협력학회(KAIDEC) 회장, 차문중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 등 국제기구, 해외 연구기관 및 개발협력단체 개발협력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여해 내실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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