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고물가와 불황에도 송년회와 크리스마스 파티 관련 상품 구매율이 급증해 눈길을 끈다.
전문가들은 한해 내내 경기 침체로 암울했던 기분을 털어내려는 소비 심리와 국내 파티문화 확산 등을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28일 인터넷 쇼핑몰 옥션에 따르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파티용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크리스마스를 앞둔 1~2주일 전에 해당 상품 구매가 집중됐던 것에 비해 2주가량 빠른 소비를 보이는 것. 실제로 크리스마스트리와 장식품 판매량은 40% 상승, 매일 700~800건의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옥션 측은 내달 21일까지 옥션 사이트에서 크리스마스에 갖고 싶은 상품을 골라 그 선물을 받아야 하는 이유와 함께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해당 상품을 살 수 있는 이머니를 증정하는 '옥션에 산타가 산다' 행사를 진행한다.
옥에서 판매하는 상품을 가격 상관없이 고를 수 있으며 당첨자가 고른 선물 금액에 해당하는 이머니를 1인당 최대 10만원까지 제공, 총 100명에게 최대 1000만원의 혜택이 돌아간다. 옥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당첨자는 오는 12월23일 옥션 사이트를 통해 공지한다.
서태미 온사이트 마케팅팀 부장은 "고물가와 불황 속에서도 연말에 대한 기대감이 위축된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있다"며 "예년보다 크리스마스 등 연말 파티용품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만큼 관련 프로모션을 발 빠르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