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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중동 불안감에 반등..WTI 1%대 '상승'
2011-11-23 09:47:43 2011-11-23 09:49:07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국제유가가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란에 대한 국제 사회의 제재 소식과 이집트 시위 격화에 따른 공급 차질 우려가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보다 1.09달러(1.1%) 오른 배럴당 98.0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57달러(1.5%) 오른 108.45달러를 기록했다.
 
산유국인 이집트의 시위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는 점과 이란핵 프로그램에 대한 국제사회의 제재가 심해지고 있다는 소식에 저가매수세가 몰렸다.
 
도미니크 시리체라 에너지 매니지먼트 수석 파트너는 "중동의 정정불안으로 유가 프리미엄이 포함됐다"며 "미국 최대 명절인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유가 매수세는 더욱 강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편,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가격도 상승 마감했다. 12월물은 전날보다 23.80달러(1.4%) 오른 온스당 1702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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