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證 "연말 증시 2150까지 상승"
"2012년 2300 찍고 등락 거듭할 것"
2011-11-22 08:40:48 2011-11-22 08:42:17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힘겹던 국내 증시가 미국의 경기회복 기대감속에 연말에 2150까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22일 '2012년 주식시장 전망'을 통해 "내년 상반기중 유럽 재정위기가 심각하게 불거질 수 있다"면서도 "올해는 '봉합'의 수준으로 마무리되며 지난 8~9월의 하락충격을 모두 만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내년 목표주가는 1분기중 2300까지 치솟은 후 하락과 반등을 거듭할 것으로 내다봤다.
 
◇ 내년 1분기 주가전망 '2300'
 
조 센터장은 "최근 미국의 경기관련 심리지표들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안도감을 반영하고 있는데다 '공급관리자협회(ISM)지수' 상승이 경기회복 기대감을 증폭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2012년 1분기에는 미국 경제성장률이 시장에 실망감을 안겨줄 가능성도 있어 이러한 기대감이 1분기를 넘지는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코스피전망에 대해 조 센터장은 "내년 기업이익(EPS) 전망이 대략 10% 상향 조정되는 것을 고려해 주가수익비율(PER) 10배를 적용하면 코스피는 2277이 된다"며 "목표주가는 2300"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27일 장중 기록한 역사적 고점 2231.47을 웃도는 수치다.
 
그는 "향후 3개월동안 이익전망 기대감이 커지며 상반기 초반에 코스피 신고가 경신이 나타날 것"이라며 "이후 급격한 하락 충격과 회복(반등) 과정을 겪지만 상승추세는 만들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1분기까지 코스피 상승이 예견된 이유는 오바마 정부의 고용관련 경기부양책의 시행으로 ISM 서비스업 지수의 상승과 함께 고용통계도 개선되고 내년초 중국의 지준율 인하 가능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유럽 재정위기가 쉽게 사그러들지 않고 유로존의 더블딥 우려감이 커지는데다 각종 선거와 국가신용등급 가능성 등이 남아있어 "4월이후 주가하락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코스피 1800 밀릴 경우 글로벌 양적완화 기대
 
조 센터장은 "하락 충격이 나타나는 것은 신용위기와 경기위험을 동시에 내포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 경우 코스피는 1800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이 제 3차 양적완화에 나서고 유럽중앙은행(ECB)가 보다 많은 유로를 발행하는 등 올해보다는 유동성 확대 정책을 펼치기 용이해 글로벌 양적완화에 따른 전세계적 주가의 급반등 장세 연출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 센터장은 "내년은 기업 이익이 크게 늘어나지도 않고 가치평가 배수(PER) 또한 높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한동안 평균이하의 저PER 시대가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 상승이 코스피 상승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경기부양책과 고용창출 정책 일부를 시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내년에 주요 업종으로는 ▲ 자동차 타이어와 부품주 ▲ 항공주 ▲바이오주 ▲여행주도 관심 대상이라고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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