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클레어픽셀, 자동차용 반도체 공동 개발
2011-11-21 11:42:35 2011-11-21 11:44:09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동부하이텍(대표 박용인)과 클레어픽셀(대표 정헌준)은 21일 자동차용 반도체인 적외선 카메라용 이미지센서를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양사가 공동 개발한 이미지 센서는 자동차 앞 유리 상단에 설치되는 적외선 카메라에 장착돼 자동차의 전조등이 미치지 않는 거리에 있는 물체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물체를 촬영해 운전석의 모니터로 전달함으로써 전방 상황을 사전 감지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이번에 개발한 이미지 센서는 엄격하기로 유명한 미국 자동차 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0’의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했다. 신뢰성테스트는 영하 40도부터 영상 125도의 극한 온도 상황에서 42일(1008시간) 동안 제품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확인한다.
 
통상적으로 휴대전화나 TV 등의 일반 소비가전에 쓰이는 반도체의 경우 0~40도의 상온에서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다.
 
동부하이텍은 “이번 제품의 AEC-Q100의 품질 기준 통과로 고객으로부터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에 필요한 설계 수준과 생산공정 및 품질 시스템에 대해 신뢰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제품은 내년 초부터 양산에 들어가 국내 완성차 업체에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동차용 반도체는 일반 소비가전용 반도체보다 약 30~40% 정도 비싼 고수익 제품이며,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241억불에서 연평균 7.6%씩 성장해 2015년 322억불의 대형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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