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뛰어올랐다.
14일(현지시간)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25%포인트 오른 6.04%를 기록하며 지난 8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직매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재진입했다.
장기물인 30년만기 국채금리도 6% 후반대까지 오르면서 30년물 금리 집계가 시작된 지난 1998년 이래 최고 수준을, 단기물인 2년만기 국채금리도 4%후반대로 지난 2001년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탈리아는 5년만기 국채를 14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로 발행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30억유로의 5년 만기 채권을 평균 6.29%의 금리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탈리아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0.26%포인트 오른 6.68%를 기록했다.
알렉산드로 덴토리 BNP파리바 투자전략가는 "투자심리를 장기적으로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유로존에 대한 구조적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는 이탈리아의 국내적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