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취업자수 50만명대로 증가(상보)
내용은 '글쎄'..제조업 고용률 줄고 청년실업률도 증가
입력 : 2011-11-09 19:30:42 수정 : 2011-11-09 19:33:05
[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지난 9월 추석연휴로 20만명대까지 줄었던 월별 취업자수가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그간 감소세를 보였던 자영업자가 최근 3개월간 증가하면서 취업자는 전년동월대비 50만명대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조업 분야 실업이 증가한데다가 특히 청년 실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고, 가뜩이나 생존기반이 허물어지고 있는 자영업자 비율이 고용률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0월 취업자수는 246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50만1000명 증가했다.
 
10월 고용률은 59.9%로 지난해 같은달보다 0.5%포인트 상승했다.
 
실업자는 7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9만6000명 감소했다. 실업률은 2.9%로 전년동월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통계청은 최근 실업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취업자가 증가하면서 실업자 감소폭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연령별 실업률은 15~19세와 20~24세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하락했다.
 
▲ 15~19세 6000명(54.1%), ▲ 20~24세 7000명(6.7%) 증가했고 ▲ 50~59세 2만3000명(19.6%) ▲ 40~49세 2만9000명(17.6%) 하락을 비롯해 대부분 연령에서 실업자가 감소했다.
 
청년층 실업률은 6.7%로 지난달보다 0.4%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취업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전기·운수·통신·금융업,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에서 증가한 반면, 제조업, 농림어업 등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임금근로자 중 상용직은 전년동월대비 51만7000명(5%) 증가했으나 일용직은 전년동월대비 9만1000명(5%) 감소했으며, 비임금 근로자 중 자영업자는 10만7000명(1.9%) 증가했으나 무급가족 종사자는 3만6000명(2.6%) 감소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비경제활동인구는 4만9000명, 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실업자 73만6000명을 과거 취업경험 유무에 따라 살펴보면, 취업무경험 실업자는 3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000명(7.2%) 증가했고,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69만9000명으로 9만9000명(12.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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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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