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미 기업의 해고건수가 폭발적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다.
미 경기 침제에 금융기관의 모기지 부실 상각 등으로 미국기업의 해고 건수는 지난 7월 중 10만3312건을 기록, 지난해 동월 대비 141%나 증가했다고 시카고 소재 채용정보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2001년 11월 이후 최대 증가 폭이다.
기업들의 해고 건수가 이렇게 급증하게 된 원인은 미 기업들이 대대적인 비용절감의 방편으로 대규모 감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주택시장의 침체와 유가의 고공행진도 기업의 영업환경을 옥죄고 있다.
올해 집계된 미 기업의 해고건수는 57만9260건으로 이도 전년에 비해 33% 나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항공업과 운수업 등의 해고건수가 1만7051건으로 가장 많아 유가의 상승 여파로 인한 충격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업이 1만5517건으로 그 뒤를 이었고 소매업도 1만2160건의 해고건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실업률은 5.7%로 4년래 최고치를 기록해 여전히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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