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은혜기자] 우리투자증권은 4일
SK C&C(034730)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005940) 연구원은 이날 "SK C&C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액 4303억원, 영업이익 490억원 등으로 당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충족시키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의 전분기와 전년동기대비 높은 매출 성장률은 2분기에 지연되었던 SI프로젝트 수주와 지난해 2분기 집중된 매출로 인한 지난해 3분기의 낮은 기저효과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OS사업부가 대신증권 등 신규 고객을 늘리며 영업이익률(11.4%) 개선에 기여했고, 자회사인 인포섹(정보보호서비스업) 고성장에 힘입어 자회사 매출비중이 5.1%까지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SK C&C는 또 모바일 결제 매출효과가 공공부문 SI사업 참여 제한 영향을 상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구글이 지난 9월 넥서스S 4G폰용 모바일 결제 앱인 구글 월릿(Google Wallet)을 공개함에 따라 4분기부터 구글 월릿 서비스에 연동되는 매출(결제수수료 중 일부)도 발생할 것"이라며 "향후 모바일 결제 인프라 확산과 함께 성장해 SK C&C의 전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 봤다.
또 최근 보도된 정부의 대기업 계열 정보기술(IT) 서비스업체들의 공공부문 수주 제한 계획의 경우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SK C&C의 공공부문 매출비중은 3분기까지 15.6% 수준으로 작지 않지만, 국방 및 안보 분야와 기존사업의 유지보수를 제외한 신규수주에 한해 대기업 참여 하한금액을 40억원에서 8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그보다는 현저히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