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소비자 64%, 돈 쓸 때 아니다"-닐슨
2011-11-01 07:19:55 2011-11-01 07:21:1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최근 세계 경제의 위기가 계속되면서 전세계 소비자들의 60% 이상이 소비를 망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리서치 업체 닐슨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 세계 56개국 2만8000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64%가 '지금은 돈 쓸때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닐슨의 소비자 신뢰지수도 전분기보다 1포인트 떨어진 88을 기록했다. 이 지수는 100이하이면 소비자가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본다는 의이다.
 
유로존 국가를 비롯해 경제대국인 미국과 일본의 소비지표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와 일본은 각각 56, 이탈리아도 52로 하위권을 기록했다. 미국과 독일은 모두 1포인트 떨어진 77과 87을 기록해 전 세계 평균에 미치지 못했다.
 
북미와 유럽인들의 20~30%는 당장 소비할 현금이 없다고 답했다. 또 물가보다는 향후 경기 전망과 함께 고용 상황을 가장 걱정된다고 말했다.
 
반면 신흥국들은 소비는 견고하게 유지됐다. 인도는 전분기보다 5포인트 떨어진 121을 기록했지만 7분기 연속 1위를 지켜냈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인도네시아는 각각 120과 114로 2위와 3위에 올랐다. 중국은 1포인트 하락한 104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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