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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형주다.. 수익개선 가능한 대형주에 주목!
(주간추천주)현대제철·LG화학·삼성화재 등
2011-10-29 16:09:08 2011-10-29 16:10:06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지난주 유럽 재정위기가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지난주 우리나라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주 증시는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과 G20 정상회의를 비롯한 다양한 변수들로 지난주와 같은 탄력적인 흐름을 보이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중소형주보다는 대형주에, 그리고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되는 종목에 주목했다.
 
우리투자증권은 LG화학(051910)을 주간 추천주로 제시했다. 최근 부타디엔 가격 하락으로 ABS, BR 부문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전방산업인 LCD 패널 가동률 상승으로 10월 이후 광학소재 판매량이 증가 추세에 있어 실적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
 
아울러 4분기에는 LCD 글라스사업 확대와 전용 생산라인 완공을 통한 매출 성장 등이 기대돼 양호한 실적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삼성화재(000810)를 주간 추천주로 꼽았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개인연금과 퇴직연금을 합한 소득공제 한도액은 800만원으로 상향으로 개정안이 발의될 예정인 가운데 손보사는 연금비중이 적어 공시 이율을 공격적으로 책정할 가능성이 높다.
 
삼성화재의 경우 손보사 내에서 연금 시장점유율이 45% 정도며 월평균 36억원의 신계약 증가가 나타날 것이라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SK증권은 LG생활건강(051900)에 대해 프리미엄제품과 음료사업 중심으로 고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현대제철(004020)은 우리투자증권, 대신증권 그리고 SK증권 등으로부터 동시 추천 받았다. 국내 열연가격 회복부진에도 불구하고 고로 2기 정상가동과 현대자동차 그룹향 출하량 증가로 아시아 경쟁사들 중 가장 가파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는 이유다. 아울러 중국발 긴축 완화와 유로존 재정위기 완화 등 경기개선 기대감 확대로 인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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