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전자(066570)가 저조한 3분기 영업실적을 내놓았지만 증권가에서는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목표주가를 높인 증권사도 있다.
지난 26일 LG전자는 3분기 실적 잠정집계를 통해 영업손실 3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부증권은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해 기존 목표가 9만4000원에서 10만원으로 높였다. 한화증권 역시 기존 9만1000원에서 10만원으로 올려잡았다.
김혜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률이 예상보다 낮은 -5.0%를 보였고 솔라 사업부를 포함한 독립 사업부에서 657억의 영업손실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백종석 현대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은 수익성이 기대를 하회했고 TV, 가전, 에어컨 등은 기대보다 선방했다"면서 "휴대폰은 가능성은 보여주고 있으나 실적은 여전히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향후 실적 개선을 기대해 볼만하다는 의견도 많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휴대폰 부문의 적자가 여전했지만 그 폭을 축소하면서 전사의 흑자전환을 이끌 것"이라며 "내년 2분기부터는 휴대폰 흑자전환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운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3분기를 저점으로 내년 1분기까지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라면서 "우려했던 휴대폰과 TV 사업부의 수익성이 정상수준으로 회복하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박원재 대우증권 연구원은 "LTE 확산으로 고가 스마트폰 시장 진출 기회가 커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런던올림픽 효과로 TV 수요 역시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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