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록운용 "중남미 재진입, 지금이 기회"
2011-10-24 16:43:23 2011-10-24 16:44:46
[뉴스토마토 김소연기자] “중남미 시장은 이머징지역 내 분산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입니다.”
 
윌 랜더스 블랙록 자산운용 중남미펀드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24일 중남미 시장이 글로벌 시장 대비 실적이 낮은 현재 상황이 시장에 재진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분석했다.
 
랜더스 수석 매니저는 “중남미 시장은 유동성이나 부채, 신용등급의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선진시장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 때문에 같이 하락했다”며 “강력한 펀더멘털과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좋은 시장 재진입 기회를 갖게 된 셈”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중남미 국가들의 내년 예상 평균 경제성장률은 약 4% 수준으로 선진시장 성장률을 상회할 것”이라며 “구체적으로 칠레와 페루는 5%를 상회하고, 브라질과 멕시코는 약 3.5%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성장률이 선진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는 만큼 기업실적도 곧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랜더스 수석 매니저는 “유럽 재정위기가 해소되면 중남미 시장의 반등 가능성이 가장 높다”며 “글로벌 시장과의 상관관계가 증가한 것이 단기 리스크이지만 유동성이나 부채 문제가 없고, 외환 보유고와 건전한 은행 시스템, 견조한 내수, 매력적인 주식 밸류에이션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중남미 국가들은 인구증가, 젊은 인구구성비, 중산층 성장 등 인구통계학 측면에서 다양한 내수 성장 동인을 갖고 있다”며 “중남미 국가들이 내수를 바탕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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