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항공사들의 고객유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다양하고 이색적인 고객 서비스들을 잇따라 선보여 눈길을 끈다.
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www.garuda.co.kr)은 최근 입국 수속을 대폭 간편화한 기내입국서비스인 IOB(Immigration On Board) 서비스를 선보였다.
IOB란 기내에서 모든 입국 수속이 종료되므로 도착 후, 비자발급, 여권 확인 등의 별도의 입국 수속 절차에 소요되는 시간 없이 바로 입국할 수 있는 제도다.
가루다항공은 인도네시아 이민국과 MOU를 체결하고 인천~자카르타 노선으로 기내입국서비스(IOB) 시행 중에 있으며 조만간 인천~발리 노선까지 점차 늘려나갈 예정이다.
핀란드 국적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kr)는 자사 이용객을 위해 헬싱키 공항에서 스파와 사우나를 즐길 수 있는 이색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핀에어는 지난해 전세계 최초로 공항 스파 시설인 ‘핀에어 스파&사우나’를 설치하고, 유럽과 아시아를 여행하는 장거리 여행객에게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핀에어 플러스 회원과 항공동맹체인 원월드의 최상급 회원, 비즈니스 승객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른 승객들도 일정한 요금을 지불하면 사용할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www.emirates.com/kr/korean)은 퍼스트와 비즈니스 클래스용 기내식 식기로 순백 로열 달튼(Royal Doulton) 본차이나와 모던한 양식기의 대명사인 로버트 웰시(Robert Welsh)를 제공해 기내 서비스의 품격을 한단계 높였다.
또 에미레이트항공은 최고급 접시, 새로운 샐러드 및 수프 볼, 커피 머그잔, 찻잔을 포함한 새로운 퍼스트 클래스 전용 식기라인을 선보였다.
캐세이패시픽항공(www.cathaypacific.com/kr)은 기존 일반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차세대 프리미엄 일반석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인다.
이는 지난해 12월 새롭게 선보인 비즈니스석에 이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의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 중 하나다.
편하게 다리를 펼 수 있는 넓은 공간과 뒤로 충분히 젖혀지는 안락한 좌석을 기본으로 기내식 등의 서비스 개선도 동시에 이뤄진다.
이외에 저비용항공사(LCC)인 제주항공과 세부퍼시픽항공은 기내에서 마술과 퀴즈 이벤트로 승객들에게 지루함을 잊게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데와 라이 가루다항공 지점장은 "발리와 자카르타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여행에서의 가장 큰 걸림돌은 최대 2시간이 소요되는 입국수속 과정이었다"면서 "세계 최초로 오래 기다리는 입국수속에 대한 해결책을 고객서비스로 승화한 대표적인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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