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줄시황)코스피, 외국인·기관 이틀째 '사자'..1750선(11:00)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장중 1761선까지 단숨에 회복했던 코스피지수는 1750선을 유지하고 있다.

 

7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54포인트(2.74%) 상승한 1758.21을 기록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500억원 매수하며 지수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고 외국인도 890억원 매수에 동참하고 있다. 개인만이 3200억원 매도 물량을 내놓고 있다.

 

음식료와 통신업종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고 있는 가운데 건설주의 상승폭이 6%대로 가장 크다. 철강과 은행, 화학업종 등도 4% 이상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건설주는 글로벌 경기 둔화로 해외 발주가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에 최근 급락했지만 낙폭 과대 인식으로 저가 매력이 부각되며 급등하고 있다. 대림산업(000210)과 GS건설(006360)이 9% 이상 상승 중이다. 3분기 실적 악화 우려에 상승장에 동참하지 못했던 SKC(011790)도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85포인트(2.28%) 오른 441.06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05원 내린 1178.25원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