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이스트먼 코닥', 주가 폭락 속 도산설 확산
2011-10-02 15:58:16 2011-10-02 15:59:37
[뉴스토마토 이성빈 기자] 미국 상장기업 '이스트먼 코닥'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도산설이 확산되고 있다.
 
코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회사가 파산 보호를 신청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코닥이 파산 문제 전문 법률회사인 '존스 데이'를 고용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코닥은 경영상 조언을 구하기 위한 여러 회사 중 하나로 존스 데이와 계약했다고 해명했다.
 
이 보도가 나온 후 코닥 주가는 이날 장중 근 54% 주저앉아 주당 78센트에 거래가 끝났다. 그러나 성명이 발표된 후 장외 거래에서는 41% 반등해 1.10달러로 회복됐다.
 
코닥 시가총액은 지난 1997년 2월 310억달러에서 현재는 2억1000만달러로 급감한 상태다.
 
코닥은 필름시장이 급속히 위축되면서 경영상 어려움이 발생하자 2008년 필름 로열티와 라이센스 비용으로 20억달러를 확보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도 1100건 이상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 특허를 매각하겠다는 조치를 밝혔었다.
 
전문가들은 코닥이 이를 매각하면 최대 30억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시장에서 이런 조치들이 코닥의 경영상태를 유지시킬 수 있을 지에 대한 우려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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