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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국감)해열제·감기약 등 부작용 2년간 무려 3700건
2011-09-23 10:35:34 2011-09-23 10:36:19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최근 2년간 국내 대표적 일반의약품의 부작용이 3700건을 웃돌았으며, 이 중 유명사의 해열진통제인 'T'제품이 1000건을 넘겨 최다를 기록했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23일 보건복지부에서 제출받은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에 대한 부작용 보고건수'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09년~2010년까지 최근 2년간 3712건에 달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특히 같은 기간 헤열진통제인 T제품은 총 8억 3552만1908개가 판매됐으며, 이 중 1050건에 달하는 부작용이 발생했다. B제품은 391건, A제품 337건 등이었다.
 
소화제의 경우 B제품 65건, F제품 7건, 감기약은 H제품 3건, W제품 2건, P제품 1건 등 순이다.
 
손 의원은 "0.0001%의 가능성이라 해도 해당 의약품을 이용하는 국민에게 위험요소가 있다면 상당히 큰 문제"라며 "T제품 같은 약에 대해 같이 복용해서는 안되는 약품이 어떤 것이 있는지 철저한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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