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다음달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바이오·의료진단기기 전문기업인 케이맥은 지난 20일 녹십자MS본사에서 녹십자MS와의 분자진단 수요장비 개발을 위한 상호협력과 공동 시장진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자진단은 이전 신종플루 확진검사 방법으로 국내에 알려지며 급 성장세에 있는 체외진단 방법으로 전세계적으로도 매년 13%의 고성장세를 유지하는 블루오션 분야다.
케이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 기기를 녹십자MS에 공급하고 녹십자MS는 진단 시약과 함께 국내외 마케팅을 담당하게 된다.
케이맥의 한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말 분자진단 기기 개발을 위해 내부 전문인력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케이맥은 탄탄한 분석 기술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브랜드 파워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녹십자MS와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분자진단시장에서도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이성환 케이맥 부사장은 "진단시약과 진단기기에 있어 각각의 강점이 있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맺음으로써 매우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며 "개발 중인 기기들을 녹십자MS의 시약에 최적화하여 빠른 시일 내 출시해 분자진단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겠다"고 밝혔다.
백승을 녹십자MS 상무이사도 "협약을 통해 분자진단시장 진입에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향후 분자진단시장뿐만 아니라 타 진단분야에서도 케이맥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5일 코스닥예비심사를 통과한 케이맥은 지난 8일 증권신고서를 내며 코스닥상장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서고 있다.
◇ 이성환(왼쪽에서 여섯번째) 케이맥 부사장이 20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녹십자MS본사에서 백승을(왼쪽에서 다섯번째) 녹십자MS 상무이사와 분자진단시장 공동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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