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개발어젠더(DDA) 막판 타협안 도출에 진통
美, 印, 中의 입장 차이가 변수
2008-07-29 10:00:2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현민기자]도하개발어젠더(DDA) 무역협상이 타협을 앞두고 막바지 난항을 겪고 있다.
 
30여국 주요 통상 각료들은 지난 25일 농업과 비농산물 부분에 자유화 세부원칙에 잠정 타협안을 도출했지만 남은 쟁점을 놓고 미국과 인도 중국이 자국의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타협안 도출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인도는 29일(현지시간) 자정에 다시 속개된 G7 회의에서도 개도국 긴급수입관세 문제를 놓고 대치하는 등 협상의 진전이 이뤄지지 않았다.
 
수전 슈워브 미 무역대표부(USTR)대표는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국가가 취하고 있는 방향에 매우 우려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
 
슈워브 대표는 "일부 국가들이 25일 이미 합의한 타협안을 선별적으로 다시 논의하고자 하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하며 "이는 이번 도하개발어젠더(DDA)의 성과를 위협하는 요소"라 지적했다.
 
카말 나스 인도 상업부장관도 기자회견을 통해 "DDA 협상이 난항을 보이고 있는 것은 우리가 아니라 빈곤 감축보다는 상업적 이익을 추구하는 일부 선진국들"이라고 이견을 보였지만 "협상 자체는 여전히 낙관적"이라는 말로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있음을 밝혔다.
 
한국의 김종훈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남은 3~4개의 이슈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를 얼마나 좁힐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 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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