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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상반기 매출 258억..영업익 24% 증가
2008-07-28 16:04:38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이형진기자] 개인방송 '아프리카'로 유명한 나우콤과 보안솔루션 업체인 윈스테크넷이 합병한 통합법인 나우콤의 합병 첫해 상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나우콤(대표 김대연, 문용식)은 올해 상반기 실적 추정 결과, 매출 257억8천만원, 영업이익 42억5천만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7.9%, 영업이익은 23.7% 늘어났다.

이 같은 성과를 보안 부문은 침입방지시스템(IPS)외 웹보안 신제품이 상반기 매출에 기여했고, 인터넷 부문의 게임과 CDN(콘텐츠전송네트워크) 등 차기 주력 사업이 실적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나우콤은 분석했다.

나우콤은 경기침체에 따른 투자축소 등 외부적 악재에도 불구, 각 사업 주력분야에서 시장 입지를 굳히며 안정적 성장세 유지한 것을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나우콤은 또 주력게임인 테일즈런너 외에도 쌈박, 오투잼 등 신규 게임의 라인업 마련, 하반기 게임의 매출 성장세는 더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대연 나우콤 대표는 “DDoS 차단 장비, 게임, CDN 등 하반기 주력 아이템이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미 관련 성과가 이달 실적에 반영되는 등 하반기 목표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이형진 기자 magicbullet@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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