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주택대출 이자수익 연간 10조..'부동산거품 주범'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 "LTV, 예대율 규제해야"
2011-09-19 09:16:51 2011-09-19 09:17:57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지난 5년간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을 통해 걷은 이자만 5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창조한국당 유원일 의원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7대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대출잔액 및 이자수익 현황’ 자료를 통해 7개 시중은행들(우리ㆍ국민ㆍ신한ㆍ하나ㆍ외환ㆍ기업ㆍSC제일)이 주택담보대출로 벌어들인 이자수익이  51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자 순익이 제일 큰 곳은 우리은행 이었다. 우리은행은 대출잔액 합계 162조에 이자수익은 13조 3726억원에 이르렀다. 국민은행은 대출잔액이 347조원 이르렀지만 이자수익은 12조원에 그쳤다.
 
유 의원은 "지난 5년동안 시중은행들은 수익성 추구를 위한 외형늘리기에 급급해 부동산거품에도 아랑곳없이 경쟁적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늘렸다"며 "이명박 정부는 빚을 내서 집을 사도록 부추기지 말고, DTI(총부채상환비율), LTV(주택담보대출비율) 규제와 예대율 규제를 더 강화해 은행들의 무분별한 수익성 추구와 외형경쟁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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