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순영 기자] 대형할인점에서 판매되는 샐러드 등에서 대장균이 대량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식중독 예방을 위해 대형 할인점에서 유통 중인 즉석 샐러드용 채소 등 신선 편의식품 25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10건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28일 밝혔다.
적발된 제품을 판매한 업체는 롯데마트가 5건으로 50%를 차지했으며 홈플러스 3건, 이마트 2건 등의 순으로 유명 할인점에서 유통되는 신선편의식품의 위생관리에 허점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선 편의식품은 채소와 과일을 세척, 절단, 포장한 후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열조리 하지 않고 즉석에서 샐러드 등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생산된 제품이다.
대장균이 검출됐다는 것만으로 식중독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제품 생산과정의 위생 수준이 낮거나 소독이 미흡할 때 검출되기 때문에 위생의 지표로 이용된다.
식약청은 대장균이 검출된 제품을 제조한 ㈜롯데삼강, 싱싱원 등 5개사와 판매업체(유통전문판매업소) 2곳에 대해 관할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 황색포도상구균과 살모넬라는 검출되지 않았으며 '바실러스 세레우스'는 기준치 이하였다.
식약청은 가열조리 없이 단순히 세척.절단해 포장한 신선편의식품은 섭취하기 전 물로 씻고 구입 즉시 섭취하도록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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