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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업계 200억 출연해 대학생 연체학자금 대출전환"
홍준표 대표 최고중진회의서 언급
2011-09-08 10:20:20 2011-09-08 10:21:23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생명보험업계가 고금리 대출에 허덕이는 대학생들에게 연체 학자금 대출전환을 해주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8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생명보험협회 이우철 회장이 생보업계가 200억원을 출연해 저소득층 학생들의 연체 학자금에 대해 대출전환을 해주겠다고 말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학자금 대출로 인해 대학생들이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대출 금리는 장학재단과 동일한 5%로, 5∼10년 거치 10년 후 상환을 조건으로 대출전환을 하겠다는 것.
 
지난해 10월 은행연합회는 새희망홀씨대출 명목으로 1조원에 달하는 서민대출금액을 선보인바 있으며 올해의 경우 2000억원을 상향, 1조 2000억원을 풀기로 했다고 홍 대표는 전했다.
 
홍 대표는 "저소득층 대학생들이 또 다시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것"이라며 "생보협 이 회장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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