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이 가장 '쾌적' vs 서귀포 '불쾌지수 최고'
최근 10년간 기상청 전국 불쾌지수 조사 결과
2011-08-19 11:12:15 2011-08-19 11:12:40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강원도 대관령이 여름에 가장 쾌적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가장 불쾌지수가 높은 지역은 제주도 서귀포였다.
 
기상청이 최근 10년(2001~2010년) 6~9월동안 전국의 불쾌지수를 일별, 월별, 연도별, 지역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 불쾌지수가 가장 낮은 지역은 대관령, 속초, 울진, 강릉, 인제 순으로 나타나 강원도 지역이 가장 쾌적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9일 밝혔다.
 
불쾌지수는 하루 중 오후 2시, 일년 중 8월, 최근 10년 중에는 2010년(77.4)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올 8월 불쾌지수는 서귀포가 81.6을 기록해 가장 높았고 전라북도 부안이 80.5로 뒤이었다.
 
고온다습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강하게 나타났던 해인 2006년, 2007년, 2010년은 불쾌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고, 불쾌지수가 낮았던 해인 2002년, 2003년, 2009년에는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약하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온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저위도보다 고위도가, 습도가 높은 해안보다 내륙이, 여름철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으로 남서풍이 강하게 부는 서해안보다 차가운 동풍이 부는 동해안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뉴스토마토 황민규 기자 feis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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