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이탈리아·스페인 국채 매입
2011-08-09 07:09:52 2011-08-09 07:10:29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국채 매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8일(현지시간) ECB는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통해 통화정책을 더 잘 전달할 수 있고 유로존 안정에도 확신을 줄 수 있다"며 이같은 조치에 나섰다.
 
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의 이같은 방안은 각국 간 의견 불일치로 순조롭게 이행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독일을 포함한 북유럽 국가들은 과거 아일랜드와 포르투갈 국채매입이 큰 효과가 없었다는 점을 들며 반대하고 있다.
 
토비아스 블라트너 유럽중앙은행 전 이코노미스트는 "유럽중앙은행이 이탈리아 국채 2000억유로와 스페인 국채 600억유로 규모를 사들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의 국채 매입이 개시됐다는 소식에 양국의 국채 수익률은 일제 하락했다. 지난 5일 6%가 넘었던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5%대로 떨어졌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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