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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쇼크)5일새 삼성전자·현대차·POSCO 시총 날라갔다
증시 폭락에 유가증권 시총 170조·코스닥 15조 증발
2011-08-08 16:11:13 2011-08-08 16:12:12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미국의 더블딥(이중침체) 우려에 스탠더드앤푸어스(S&P)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국내 증시가 폭격을 맞았다. 최근 5거래일 동안 날라간 시가총액이 200조원에 육박할 정도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급락하기 시작한 지난 2일부터 5거래일 동안 코스피지수는 13.94%(-302.86포인트) 하락했다. 시가총액은 무려 170조4906억원이 감소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같은 기간 15.01%(-81.7포인트) 하락, 감소한 시가총액 규모는 15조8990억원에 달한다.
 
이날 종가 기준 삼성전자(005930) 시총이 111조9475억원, 현대차(005380)가 43조9452억원, POSCO(005490)가 37조7083억원임을 감안하면 5일 동안의 폭락으로 국내 시총 상위 3대 회사의 시가총액이 허공으로 사라진 셈이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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