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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호텔TV, 라스베이거스서 인기몰이
2011-08-08 11:59:44 2011-08-08 12:00:24
[뉴스토마토 박지훈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호텔에 대규모 호텔TV 수주를 잇달아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부터 MGM그룹이 소유한 뉴욕뉴욕(New York New York), 룩소르(Luxor), 엑스칼리버(Excalibur) 호텔 등에 40인치 LCD TV를 공급한 데 이어 벨라지오(Bellagio) 호텔과 서커스 서커스(Circus Circus) 호텔에도 총 1만5000여대의 TV를 공급했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최고급 호텔에 걸 맞는 뛰어난 품질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바탕으로 화재 도난 방지 기능과 같은 맞춤형 기능을 추가하고 호텔 요구사항을 반영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로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연간 3800만명 이상의 관광객에게 삼성 호텔TV의 우수성을 홍보할 수 있게 돼 프리미엄 TV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대규모 수주에 이어 앞으로 MGM그룹의 MGM그랜드(MGM Grand), 만달레이 베이(Mandalay Bay) 호텔 등에 추가 수주도 추진 하는 등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할 계획이다.
 
김정환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MGM그룹에 삼성 호텔TV를 공급하게 돼 삼성의 브랜드와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호텔에서 요구하는 제품 사양,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 전경
 
뉴스토마토 박지훈 기자 jhp20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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