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동 “하반기 정상화 곤란한 상호저축銀 신속히 정리”
2011-08-03 10:00:00 2011-08-03 10:00:00
[뉴스토마토 이승국기자] 김석동 금융위원장은 3일 “하반기에는 정상화가 곤란한 상호저축은행은 법과 원칙에 따라 신속하고 투명하게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저축은행 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 참석해 “상반기 검사가 마무리된 저축은행 등을 제외한 85개 전체 저축은행에 대해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확실한 자구노력도 유도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금융위는 현재 금융시장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관계 부처 등과 긴밀한 협의를 거쳐 ‘하반기 저축은행 경영건전화 방안’을 마련 중이다.
 
김 위원장은 “경영진단 등의 결과 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 비율(BIS)이 5% 이상인 상호저축은행이 희망할 경우 금융안정기금을 통해 자본확충을 지원, 상호저축은행 산업에 대한 신뢰회복을 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금융거래 불편을 우려한 예금자의 불안심리로 인한 예금인출 사태 등 시장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가지급금 즉시 지급, 예금당보 대출의 절차 간소화 등의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서민·중소상공인의 자금사정이 어려워질 가능성에 대비해 3대 서민우대금융 우선지원, 정책금융 기관의 보증확대 등 다양한 지원 대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토마토 이승국 기자 in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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